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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서론 – 장마는 비만 오는 게 아니다
여름 장마철은 평균 습도가 80% 이상으로 오르고, 실내외 온도차가 커져 몸과 환경 모두 변화에 시달립니다.
이 시기에는 곰팡이, 세균, 진드기 같은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알레르기·피부질환·호흡기 질환이 급증합니다.
이 글에서는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는 건강 문제와 예방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2.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
(1) 호흡기 질환
- 습기와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에 퍼져 천식·비염 악화
- 실내 환기 부족 시 세균 번식
(2) 피부 질환
- 무좀, 습진, 피부 가려움
- 땀띠와 세균성 피부염 증가
(3) 소화기 질환
- 습한 환경에서 식중독균(살모넬라, 대장균 등) 활발
- 부패 속도가 빨라져 음식 안전성 저하
3. 장마철 건강관리 핵심 5가지
① 실내 습도 조절
- 적정 습도 40~60%
- 제습기·에어컨 ‘제습 모드’ 활용
- 가구·벽과의 간격 5cm 이상 띄워 통풍
② 환기
- 하루 최소 2~3회, 10분 이상 환기
- 비가 오더라도 짧게 창문 열어 공기 순환
③ 곰팡이 예방
- 곰팡이 취약 구역: 욕실, 창틀, 옷장, 싱크대 하부
- 소독용 알코올·베이킹소다·구연산으로 청소
- 젖은 빨래는 즉시 건조
④ 음식 위생
-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
-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
- 도마·행주는 매일 소독
⑤ 개인 위생
- 귀가 후 손 씻기·샤워
- 땀·피지 많은 부위는 특히 청결 유지
- 젖은 옷·양말은 즉시 교체
4.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·천식 관리 팁
- 침구류는 주 1~2회 고온(60℃) 세탁
- 공기청정기 필터 관리
- 진드기 차단 침구 커버 사용
5. 장마철 우울감(계절성 우울증) 관리
- 햇볕 부족 → 세로토닌 감소 → 무기력·우울감
- 낮 시간대 밝은 조명 사용, 가벼운 실내 운동
- 규칙적인 수면·식사로 생활 리듬 유지
6. 결론 – 장마철은 ‘습기와의 전쟁’
비가 오래 오는 계절일수록 실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습도·환기·위생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면,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합니다.
참고 문헌
- 질병관리청, 『여름철 건강수칙』, 2024
- WHO, “Indoor air quality and dampness”, 2023
- 식품의약품안전처, 『여름철 식중독 예방 가이드』, 2024